2024년을 맞이하면서 올 한해동안 해야 하거나 이루고 싶은 것들을 다이어리에 쭉 정리해봤다.
예전과는 다르게 유독 올해는 하고 싶은 것이 많다.
자격증 공부, 부모님 해외여행, 운동, 투자 공부, 코딩 공부 등 다양하다.
이루고 싶은 것이 많다보니 내심 초조해지기 시작한다.
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? 또 내년으로 미루면 어쩌지?
'시작이 반'이라는 말은 그 자체로 큰 시도를 의미하는 반면에 딱 그곳에 안주하기 좋은 피난처같다.
'스스로 무언가 해냈다' 라는 위안과 성취감을 느낌과 동시에 남들의 오지랖 넓은 시선으로부터 잠시 숨 돌릴 수 있는 곳.
하지만 점점 성취에 대한 욕망이 커져감을 느끼면서 결국엔 '시작'에서 멈추지 않고, 그 결과가 어떻든 끝까지 가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든다.
부디 작년과는 다른 올해가 되길, 그리고 부디 끝까지 완주하길!